▲ 건국대가 지난해에 이어 수험생과 입시지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시와 정시모집 입시결과를 공개했다.

[U's Line 왕진화 기자]건국대가 25일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지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작년에 이어 2016학년도 수시와 정시 입시결과를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입시결과는 ▲수시·정시 모집단위별 경쟁률 ▲수시 최종등록자의 학생부 등급 평균과 최저 기준 ▲정시 최종등록자 중 상위 80%의 수능 백분위 종합 평균과 영역별 평균 등이 공개됐다.

2016학년도 정시 가/나군 최종등록자 중 상위 80%의 수능 4개 영역 백분위 평균은 자연계열 가운데 수의예과가 9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술경영학과 92.4점 ▲응용통계학과 91.9점 ▲융합인재학부 공공인재전공 91.9점 ▲경영학과 91.7점 ▲부동산학과 91.6점 ▲경제학과 91.4점 ▲문화콘텐츠학과 91.4점 ▲행정학과 91.3점 ▲사학과 91.3점 ▲국제무역학과 91.2점 ▲글로벌비즈니스학부 91.2점 등이었다.

다군에서는 예술디자인대학 영화 애니메이션학과 연출제작전공리 가장 높은 평균 93.3점을 기록했다. 이어 ▲경영학과 평균 93.2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93점 ▲지리학과 92.8점 ▲영어영문학과 92.4점 순으로 높았다.

수시전형의 경우 KU자기추천전형의 학생부 교과 등급 평균은 ▲수학교육과 1.5 ▲영어교육과 1.7 ▲화학공학과 1.7 ▲문화콘텐츠학과 1.9 ▲산업공학과 2.0 등의 순으로 높았다. KU논술우수자전형의 학생부 등급 평균은 수의예과가 1.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문화콘텐츠학과 2.9 ▲화학과 2.6 ▲정치외교학과 2.9 ▲경영학과 2.9 ▲기술경영학과 2.9 ▲글로벌비즈니스학부 2.9 등이었다.

박찬규 건국대 입학처장은 "지난해에 이어 2016학년도 수시와 정시 입시결과를 공개해 수험생들이 올해 2017학년도 입시전략을 세우는데 참고가 될 것"이라며 "다만 수시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 전면 폐지와 KU학교추천전형이 신설됐고, 정시에서는 일부 모집단위에 모집군을 변경하는 등 변화를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학생부 교과 외에 다른 전형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비교는 피해야 하고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과 경쟁률이 차이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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