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왕진화 기자] 대구대가 개강 첫 날 학생과의 소통으로 한 학기를 힘차게 시작했다.

대구대학교는 지난 2일 홍덕률 총장과 주요 보직교수 등 10여 명은 비호생활관(기숙사)에서 학생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고 캠퍼스 정문과 서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개강인사를 하며 학생과 소통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홍 총장은 이른 아침 기숙사 식당을 돌며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개강인사를 건넸고, 학생들은 총장과 셀카 찍기를 요청하는 등 반가움으로 응답했다. 홍 총장은 기숙사 학생 대표인 비호자치회 학생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며 기숙사와 학교생활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탁근 대구대 비호자치회장은 “총장님께서 개강 첫 날 기숙사를 직접 찾아 학생들을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숙사를 비롯해 교내 셔틀버스, 공공자전거 등 학생 복지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홍 총장은 캠퍼스 정문과 서문 등지에서 진행된 개강맞이 학생 환영 행사에 참석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떡과 음료 등 간식을 나누어주며 새 학기 시작을 응원하기도 했다.

최유진 씨(관광경영학과 1년)는 “설레고 긴장된 마음으로 등교하는 길에 총장님께서 직접 맞아주셔서 더욱 힘이 났다”면서 “친구도 많이 사귀고 열심히 공부해서 알찬 대학 생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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