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도저히 죽일 수 없는 것들의 무덤이다."

[U's Line 왕진화 기자] 다양한 창작 커피와 커피에 대한 논문으로 커피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대학생들이 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제5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에서 대구한의대 호텔관광학과가 참가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대한칵테일조주협회가 주최한 월드커피칵테일챔피언쉽에서 장예은(3년)씨는 결선에 오른 56명의 참가자들 중 대상을 수상했고, 양수민 학생(3년)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커피학회가 주최한 한국학생라떼아트챔피언쉽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11개팀 중 홍지민(2년)씨와 노은우(4년)씨가 단체 금상을 수상했다.

박람회와 함께 열린 2015 대구커피포럼 대학(원)생 학술대회에서는 배수민(2년)씨, 서현주(2년)씨, 이세림(2년)씨가 ‘대구 커피문화와 카페골목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장예은 씨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 역사가 흘린 눈물과 커피의 눈물인 더치를 접목해 칵테일을 만들었는데,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대회를 위해 세심한 지도를 해주신 이정화 교수님과 늘 함께 해준 학과 학생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