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도저히 죽일 수 없는 것들의 무덤이다."

[U's Line 왕진화 기자] 국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공부 환경을 제공해줄 대학 건물이 지어졌다.

연세대학교는 오는 21일 경영관 신축 완료 기념 봉헌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봉헌식에는 정갑영 연세대 총장, 박삼구 연세대 총동문회장, 서경배 연세대 상경·경영대학 동창회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건립된 경영관은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약 6,090평이다. 이 경영관은 국내 대학 최초로 국제 친환경 LEED(리드,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획득하고 연세경영 에코 포인트제를 실시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건축에 주안점으로 뒀다.

김동훈 연세대 경영대학장은 “올해 연세대 경영대학은 설립 100주년을 맞이했으며, 경영관 건립은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다”라며 “세상을 변화시킬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 경영관 건립을 위해 모금에 참여한 4,200여 동문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