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제4회 충남진로체험전' 참가

[U's Line 왕진화 기자] 대학생들이 게임을 통한 전공 설명과 진로상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초‧중‧고등학생들의 진로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했다.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충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리는 ‘제4회 충남진로체험전’에 참가해 ‘대학 특성화사업단’ 중 4개 사업단과 관련학과가 참여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진로체험전에서 순천향대 특성화사업단은 홍보관 3개와 체험관 4개 부스를 마련했다. 이곳을 찾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과에 대한 홍보와 진로상담을 진행해 향후 대학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참가했다.

각 홍보관에서는 게임을 통한 전공 설명과 진로상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곳을 찾은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체험관으로 운영된 ‘충청권 융합생명・의약사업단’에서는 생명시스템학과가 DNA 모형만들기, 흰쥐 해부실험, 단백질의 3D구조관찰, 현미경 표본 관찰 등 6가지 체험활동과 내손으로 채취된 세균의 성장관찰 등이 3가지 사후활동으로 선보였다.

의료생명공학과는 음식 속 곰팡이 분리, 발암물질에 의한 DNA손상관찰 등이 체험활동으로 소개됐다. 또, 의약공학과는 약품제조 과정인 수동 단발 타정기를 이용한 정제 제조수행, 정제 제조상태의 차이점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학과체험관 부스를 방문해 체험활동에 참여한 아산시 소재 모산초등학교 김하윤 양(5년) “비즈DNA모형 만들기를 통해 쉽게 DNA를 이해하게 됐다”며 “다양한 체험으로 과학을 이해하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용석 생명시스템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적성에 부합하는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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