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2015년 국립대구과학관 두드림 프로젝트 어울림 마당' 개최

[U's Line 왕진화 기자] 다문화 학생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미래사회의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여름 캠프가 진행됐다.

대구대학교는 대구대 글로벌브릿지사업단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의 초·중등생 45명과 함께 ‘2015년 국립대구과학관 두드림 프로젝트 어울림 마당’을 개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예천천문우주과학센터의 특성화된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접해보지 못한 우주비행 장비체험, 로켓의 대기권 가변 중력 체험, 천체투영교육 및 천체 관측을 경험했다.

또한, 국립대구과학관의 스마트 러닝(학생과 교사 상호작용을 통한 미션해결), 천문학 강연, 천문 체험 및 천체 망원경 조립 활동 등을 하며 학생들은 스스로 체험하고 탐구하는 자기주도적인 학습기회를 가졌다.

이미순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사업단장은 “이번 캠프가 다문화 학생들에게 수학·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수학·과학 교육 뿐만 아니라 이중언어 교육,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강화해 글로벌 인재 육성 및 사회 통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브릿지사업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다문화 학생들의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영남권(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대구대가 4년 연속(2012~2015)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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