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2015 초등학생 여름방학 환경캠프 진행

[U's Line 왕진화 기자] 초등학생들이 환경에 대해 더 큰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캠프가 진행됐다.

충북대학교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충북대 자연과학대학 부설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2015 초등학생 여름방학 환경캠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환경캠프는 환경생태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주지역의 초등학교 5,6학년 1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여러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진행된 이번 캠프는 △UV, 넌 누구니? △로컬푸드 보드게임 △칫솔 속 세균을 잡아라 △자가 발전기 △미래의 식탁, 고소애에게 맡겨줘 △물로 에너지를 만들어요 등 환경문제와 밀접하면서도 다양한 주제를 갖고 직접 실험을 하면서 궁금증과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구온난화의 현상으로 미래 지구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식용곤충으로 푸딩을 만들어보는 ‘미래의 식탁, 고소애에게 맡겨줘’와 오존층의 파괴 원인과 대책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UV, 넌 누구니?’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인증 심사 중에 있다.

김윤섭 충북대 과학기술진흥센터장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을 준비했다”며 “직접 만져보고 실험하면서 고민해보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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