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중국 무분별 미국유학행 중도 탈락 8000명

4만 달러 들여 서류 위조 들통…중국 부모들 "얼마가 들든 미 대학에" Uslinel승인2015.08.13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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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행 중국유학생이 최근 6년간 4.5배가량 급증해 2013~14년 학기에는 27만4400여명까지 치솟았다. 미국 대학에 유학 중인 외국 학생 중 31%가 중국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CNN방송은 11일 미국 대학에 유학 오는 중국인 학생이 급증하고 있지만 입학서류에 '심각한 우려'를 해야 할 만큼 허위로 기재된 내용이 많고 학생들이 학업을 따라가지 못해 2013년 이후로 미 전체 대학에서 약 8000명가량의 중국 학생이 퇴출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유학생들에게 미국 대입, 편입, 아카데믹 카운셀링을 해주는 홀렌 교육의 개발부 수석 책임자 앤드루 항 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학생은 학점이 나쁘거나 학업과정에서 부정직했다는 이유로, 또 일부 학생들은 입학서류를 허위로 기재한 사실이 드러나 약 8000명의 학생이 미 전역에 있는 대학에서 쫓겨났다"면서 "많은 중국 학생들이 미국에서 공부하는데 실패하고 있음을 중국 부모들이 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CNN은 중국에서는 부모들이 얼마가 들든 자녀를 미국 대학에 유학 보낼 수 만 있다면 돈을 지불하겠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미국 유학생 출신이라는 것이 프리미엄이 되기 때문에 중국내 우후죽순처럼 늘어난 유학원을 통해 유학을 추진하는 중국인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는 것.

CNN은 또 유학원이 입학과정을 대행해주고 받는 돈이 보통 4500달러이고 많게는 4만 달러까지 받는데 대학 랭킹이 높으면 값이 더 올라간다고 덧붙였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재정난에 시달린 대학이 재원 마련을 위해 외국인에게 입학 문을 낮추면서 미국 대학에 중국인 유학생들이 크게 늘었다. 중국 유학생들이 2013년 미국 경제에 뿌리는 돈은 약 80억 달러가 넘는다.

하지만 이제는 대학들도 중국 유학생들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탈락하는 비율이 높아지자 캠퍼스에 도착하면 다시 영어시험을 보게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국제교육연구소(IIE)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 유학생 중 가장 많은 것이 중국인(31%)이고 그 다음은 인도 12%, 3위는 대한민국으로 8%를 차지하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4위로 뒤를 이었고 그 다음은 캐나다, 대만, 브라질, 일본, 멕시코, 베트남으로 2~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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