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 2015 하계 해외봉사 다녀와

[U's Line 왕진화 기자]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꿈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성대학교는 한성대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이하 한디원) ‘2015 하계 해외봉사단’이 최근 9일간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재능기부 형식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한혜련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장과 임동혁 해외봉사단장은 미술디자인 교육봉사자 6명과 헤어와 네일 등 미용봉사자 4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원을 8박 9일간 인솔했다.

봉사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카자흐스탄 현지인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눴다. 미술 교육을 진행하는 미술봉사팀과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용봉사팀으로 나뉘어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딸디쿠르간, 우슈토베 지역의 한국교육원, 세종학당, 고아원, 고려인 마을 등을 방문해 봉사했다.

특히 미술봉사팀은 카자흐스탄 현지 학교의 학생들에게 연, 탈, 청사초롱, 한지전, 병풍 만들기 등 한국 전통의 미를 알려줬다. 또한 미용봉사팀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파마, 염색, 네일아트(매니큐어), 스킨아트(타투) 등을 시술했다.

한디원 관계자는 “단순히 사랑을 전파하는 봉사활동의 의미를 넘어, 한디원 봉사단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시각을 갖춰 글로벌한 디자이너를 꿈꿀 수 있는 계기이기 때문에 더욱 값진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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