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한화케미칼(주)와 산학협력 협약식 가져

[U's Line 왕진화 기자]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기계 등 산업 공단이 많은 지역에서 전문 인력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두 기관이 뭉쳤다.

울산대학교는 지난 11일 한화케미칼 울산공장과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안전을 담당할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안전공학 연계 전공이 특화돼있는 공과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장 체험 및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울산대 학생들은 재학기간 중 6개월간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장기 인턴십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습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울산대는 학생들을 위해 안전 분야 전문 교육, 현장 전문가 초빙 특강은 물론 다양한 연구 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류재규 한화케미칼 공장장은 “환경안전 우수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산업도시 울산이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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