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도저히 죽일 수 없는 것들의 무덤이다."

[U's Line 왕진화 기자] 대학과 기업이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대구한의대학교는 대구한의대 HAPPY AGING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이 지난 8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스킨가든과 (주)DR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관들은 △산학협력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현장실습, 인턴실습 등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산학협력 공동 및 위탁 연구 참여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한 최신 기술 및 산업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 △취업 및 고용 정보 공유 △기타 산학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 협력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스킨가든에는 바이오산업융합학부 메디컬화장품융합전공 14명의 학생들이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22일까지 4주간 상품개발, 마케팅, 현지 시장조사, 품질관리 등 각 분야에서 현장실무를 체험하게 됐다. 또한 (주)DR사와는 오는 12월에 학생들을 파견하기로 했다.

최진호 사업단장은 “해외에서 우수한 인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현장실무 중심의 특성화 교육 강화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