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평창캠퍼스 재학생들, 초중학생들 대상으로 여름방학캠프 실시

[U's Line 왕진화 기자] 대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초중생들에게 교육지원을 하며 창조적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는 지난 달 29일부터 4박 5일간 서울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국제자원봉사동아리와 서울대 사범대학생들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캠프를 진행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먼저 봉사동아리는 미탄초등학교와 평창초등학교를 찾아 여름방학캠프를 진행했다. 이들은 초등생들에게 독도만들기, 나만의 식물가꾸기, 골드버그협곡 탈출하기 등 다양한 교과목에 흥미를 유발시키는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3일 사범대학생들이 봉평중학교와 진부중학교 학생 41명과 함께 ‘찾아가는 여름학교 캠프’를 진행했다. 이들은 모의국가경영, 모의 재판, 태양계 구성배우기, 토크쇼, 나만의 뉴스 만들기, 복면가왕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만들어 캠프를 진행했다.

그 외에도 서울대 평창캠퍼스는 과학캠프, 멘티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평창캠퍼스 관계자는 “교육지원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전액 부담, 참가비는 무료”라며 “대상학교 선정은 평창교육지청과 협의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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