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혁신특별위원회' 구성해 대학 현상황 점검...구성원 신임 여부 불투명

전국거점국립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대학구조개혁평가 예비하위그룹 지정에 책임을 묻고자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에 맞서 신승호 총장이 직접 제안한 대학혁신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별위)가 출범할 예정이어서 공방이 더 가열될 분위기다.

대학혁신특별위는 교수들로부터 총장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신승호 총장이 대학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으로 위원 구성을 서두르고 있지만 학내 구성원들로부터 불신임을 받고 있는 신 총장 지휘의 특별위원회가 어느 정도 신임을 받고, 위원회 가동 조사결과물이 호응을 받을지는 불투명하다.

이와 함께 내년 5월 차기총장 선거 기본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총장후보 선정규정 개정위원회’도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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