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2015학년도 과학영재캠프 실시

[U's Line 왕진화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생의 적성과 진로를 찾아주기 위한 과학캠프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산대학교는 울산대 과학영재교육원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015학년도 과학영재캠프'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초·중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과학영재캠프는 사사발표회, 창의성프로그램, 체험부스활동으로 진행됐다. 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생각하는 영재의 기질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사발표회는 작년 9월부터 진행한 사사교육 및 연구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학생들이 수행한 논문의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와 구두발표로 진행됐다.

체험부스활동은 각 분야별로 3∼6가지의 주제를 선정해 타 분야 학생들이 담당 부스에서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체험부스 활동은 △'눈으로 보는 피타고라스 정리' 외 6개 주제 △'신재생에너지' 외 3개 주제 △'생활 속의 고분자 폴리우레탄 합성' 외 3개 주제 △생활 속의 방사선 이야기' 외 2개 주제 △'지반 액상화 실험' 외 4개 주제 △'스크래치를 이용한 쿠키런' 외 2개 주제 △'모의 창업경진대회' 외 3개 주제 등 총 30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이보라(15·화암중·사사과정)학생은 “실험을 통해 교수님들과 함께 연구하고 공부할 수 있어 어려운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발표회 준비를 통해 발표력까지 배울 수 있었다”고 캠프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Usline(유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