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G.O 대학생 기업대장정' 출정식 가져

[U's Line 왕진화 기자] 대구대 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의지를 다지기 위해 국토 순례 방식의 기업탐방 대장정에 나섰다.

대구대학교는 지난 27일 ‘G.O(가온) 대학생 기업대장정’에 대구대 기계·자동차공학부 학생과 교수 등 총 43명이 출정식을 갖고 성공적으로 대장정을 완주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탐방단은 대구대에서 출발해, 3박 4일 동안 경산 자인공단과 경산 일반산업단지, 영천 도남농공단지, 영천 일반산업단지에 이르는 약 80km의 코스를 도보로 이동하며 14곳의 기업체를 탐방하게 된다.

학생들이 방문하는 기업체는 세안정기, 효림사업, 타이코에이엠피, 화신, 금창,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업체와 연구기관 등이다. 학생들은 관련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기업 대표와 인사 담당자로부터 회사 소개를 듣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취업 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지역 기업 인사 담당자와 졸업선배 등을 초청해 취업 토크콘서트를 갖는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대정정 일정 중간 영천 지역 보육시설에 방문해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장정에 참가한 김한얼(기계자동차공학부 2년, 23세)학생은 “이번 기업탐방 대장정은 극기체험 경험과 취업 정보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대장정을 끝까지 완주한 경험과 열정으로 취업에도 꼭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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