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일본 화장품기업 국외 인턴십 발대식 가져

[U's Line 왕진화 기자] 일본 화장품기업의 현장 투입형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생 인턴십이 마련됐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22일 대구한의대 바이오산업융합학부 메디컬화장품융합전공 특성화 우수학과가 일본 ㈜스킨가든에서 글로벌 현장실무를 경험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 사전교육 및 발대식을 가졌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 파견 학생들은 지난 6월 특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비교과 캡스톤디자인 기초화장품 제조실험의 결과물을 발표했다. 이를 일본 ㈜스킨가든 박진영 대표가 직접 심사 후 우수 인재를 선발했다.

일본 인턴십에 참가하는 14명의 우수 인재 학생들은 특성화 우수학과에서 시행한 일본어회화 교육과 IT, 전공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

오는 26일에서 8월 22일까지 4주간 상품개발, 마케팅, 현지 시장조사, 품질관리 등 각 분야별 현장실무를 체험하고 학점으로 인정받게 된다.

㈜스킨가든 박진영 대표는“이번 인턴십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화장품 분야에서는 이미 개별 화장품 기업 사업제안서라 해도 손색이 없는 전문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인턴십 평가 결과에 따라 일본 현지 채용도 적극 고려하고 있으니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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