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중국 양은대와 함께 한국어연수원과 대학원 입학준비반 개설

[U's Line 왕진화 기자] 한국에서 중국으로, 중국에서 한국으로의 유학생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한국 대학과 중국 대학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목원대학교는 지난 17일 중국 복건성 천주시에 위치한 양은대학교(총장 Zhu Xiuwen)를 방문해 두 학교의 '한국어연수원'과 '대학원 입학준비반' 개설에 따른 현판식을 가졌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 현판식에는 임혜 양은대 이사장, 오려빙 부이사장, 박노권 목원대 총장, 장수찬 국제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양은대 한국어연수원은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중국 학생들에게 한국어 및 한국의 사회·문화를 교육하기 위해 개설됐다.

목원대에서는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사 파견과 교육자료를 기증하고 일반인에게도 한국어연수원을 개방해 한국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원입학 준비반은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목원대 대학원 과정에 입학할 수 있도록 개설됐다.

이 준비반은 전공과목과 한국어 수업을 진행, 희망 학생이 한국의 대학원에서 청강 및 논문작성에 충분한 실력을 갖추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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