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2015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내구력 동적검사(바위타기)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 영남대>

 

'2015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열렸다.‘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1996년 처음 시작됐다. 2001년 국내 최초로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승인을 받고 국제대회로 승격해 매년 영남대에서 개최하고 있다. 대회결과는 SAE 공식홈페이지와 출판물을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 ‘자.연.인’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300만원 상금을 받았다. 종합 2위는 영남대 ‘YUSAE’팀, 3위는 영남대 ‘CMDM A’팀이 각각 차지했다. 경쟁부문별로는 한밭대 ‘Team Miracle’과 계명대 ‘속도위반B’팀이 내구력상, 영남대 ‘CMDM B’팀이 가속도상, 울산대 ‘Team Exponential’이 바위등반상, 한양대 ‘Baqu4’가 기동력상을 수상했다.

영남대 ‘YUSAE’팀과 ‘CMDM’팀은 지난 2014년 대회에서도 종합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년 연속 3위권에 들면서 자작자동차의 실력을 입증했다. 20주년을 맞는 올해 대회에는 한국기술교육대와 한양대를 비롯해 26개 대학에서 3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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