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관광경영학과, (사)한국관광학회 공모전 최우수상‧입선 수상

[U's Line 왕진화 기자] 대구대 학생들이 게임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의 가능성을 이끌어 냈다.

대구대학교는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사)한국관광학회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학자 800명이 참가해 한국 관광산업 콘텐츠로서 카지노 산업의 역할에 대한 토론회와 논문 발표가 진행됐다. 학술대회 일환으로 열린 학생 공모전에는 총 180여 팀이 제안서를 제출, 36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대구대 관광경영학과 이재홍(3학년), 김진욱(3학년), 안나혜(4학년) 학생들은 ‘눈앞에 펼쳐지는 가상세계’란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증강현실을 접목한 서바이벌 게임장, 게임 전시회, 게임 테마파크 등 게임을 주제로 한 체험형 관광을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하고 복합리조트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같은 학과의 김대원(3학년), 손민아(4학년) 학생들도 ‘나는 베테랑’이란 주제로 한류 및 의료관광을 연계한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해 입선을 차지했다.

이광우 대구대 관광경영학과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한국 관광 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힘이다”라며 “공모전 수상을 통해 객관적인 실력을 검증받은 대구대 학생들이 한국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전문 인재로서 크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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