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구조개혁평가 하위등급 책임지고 물러나야”

강원대 부총장 등 대학본부 보직교수 10명이 하위등급을 받은 대학구조개혁 1단계 평가 결과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한 가운데 강원대 평의원회(의장 권진헌)가 10일 신승호 총장사퇴를 촉구했다.

평의원회는 이날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결과에 대한 입장’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이번 평가 결과는 지난 2011년 구조조정 대학지정, 연이은 국책사업 실패와 더불어 대학의 존폐에까지 큰 영향을 끼쳤다”며 “총장은 2단계 평가 결과와 상관없이 1단계 평가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대학 이미지를 실추시킨 이번 평가결과는 어떠한 해명과 변명도 용납할 수 없다”면서 “총장은 사태수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적극 협조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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