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4년제 대학 3곳의 입학전형 최종등록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학정보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보면 도내 12개 4년제 국·공·사립 대학 중 전국 평균을 넘기지 못한 서원대·충북대·영동대 등 3곳이다.
190여 개 전국 대학의 평균 등록률은 96.4%, 비수도권 대학 평균 등록률은 96.3%다.
영동대는 90.9%로 도내 대학 가운데 가장 낮았다. 등록금을 내고 입학했어야 할 대상자 100명 중 9명이 등록을 포기한 셈이다.
충북대는 94.3%, 서원대는 95.6%로 역시 평균 이하였다. 한국교원대는 100%로 충북에서는 물론 전국의 모든 대학을 통틀어 최고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중원대 99.9%, 청주교대 99.7%, 교통대 98.9%, 세명대 98.8%, 꽃동네대 98.4%,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98.4%, 극동대 98.3%, 청주대 97.2%가 이었다.
입학전형 최종 등록률은 최종모집인원 대비 최종등록인원의 비율을 말한다. 대학의 브랜드 가치와 인기, 경영 안정성 등은 최종 등록률과 대체로 비례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