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프로그램에 장·단기참여자 각각 800만원, 550만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외국취업에 필요한 언어와 직무역량을 배우는 'K-Move 스쿨' 연수생 659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미국, 호주, 싱가포르,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 취업하는 35개 장·단기 프로그램(일반과정·대학과정)으로 나뉘며 6∼12개월 장기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1인당 800만원이 지원된다. 3∼9개월 단기 프로그램은 1인당 지원금은 580만원이다.

일반과정은 358명을 모집한다. 무역협회에서 진행하는 '스마트 클라우드 마스터', 해외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호주 유아교육교사 자격취득 양성과정' 등 15개 장·단기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반과정 참가자격은 34세 이하 미취업자로서 해외취업에 결격사유가 없는 구직자에게 주어진다.

대학과정은 동아대 산학협력단의 '미국 해외취업 글로벌 자동차 공학전문가 연수과정' 등 20개 단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301명 모집한다. 대학과정은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의 졸업자 또는 최종학년 재학생이면 가능하다.

연수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www.worldjo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용부는 단기과정에 비해 취업률 및 평균연봉 등 취업성과가 우수한 장기과정을 확대하기 위해 금년 추가경정예산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Usline(유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