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별 눈에 띄는 대학

올해 아시아대학평가에서 한국 대학 중 학계평가, 졸업생 평판도, 교원당 논문 수 지표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스텍 5개 대학이 치열한 자리다툼을 벌였다.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이 추격하는 양상이다.

학계평가 1위는 서울대가 차지했으며 카이스트, 연세대, 고려대, 포스텍이 뒤를 이었다. 일부 대학들은 지난해보다 20%포인트 정도 학계평가 점수가 크게 올랐다. 성균관대가 6위, 이화여대 7위, 경희대 8위, 한양대 9위, 서강대 10위였다. 경북대(13위), 영남대(17위), 경상대(19위), 전북대(20위), 충남대(21위) 등 지역대학들도 약진했다.

졸업생 평판도(度)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스텍 순이었다. 이어 서강대가 6위, 성균관대 7위, 한국외대 8위, 한양대 9위, 이화여대 10위, 부산대 11위, 경희대 12위, 중앙대 13위, 숙명여대 14위, 경북대 15위, 서울시립대 16위, 영남대 17위, 아주대가 18위를 기록했다. 전북대(19위), 충남대(20위), 인하대(21위), 동국대(22위)도 졸업생 평판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원당 논문 수(數) 부문에서는 카이스트가 지난해보다 점수가 2.6%포인트 상승해 3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포스텍도 지난해보다 0.6%포인트 상승해 카이스트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교원당 논문 수에서는 지역대학의 실력이 돋보였다. 경북대가 5위를 기록했고, 울산대 6위, 충남대 8위, 부산대가 성균관대와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세종대는 1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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