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41, 경상대 24계단 수직 상승

영남대(경북 경산)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지난해보다 41계단 상승한 150위를 기록했다. 영남대 글로벌라운지에서 학생들이 외국인 교수들과 함께 대화를 하고 있다.

올해 아시아대학평가에서는 지역대학들의 선전(善戰)도 두드러졌다. 서울·경기를 제외한 지역의 12개 대학이 아시아 상위 200위 안에 들었다. 부산대(63위), 경북대(70위), 울산대(99위), 한림대(100위) 등 4개 대학은 100위권에 포함됐으며, 전북대(103위), 전남대(120위), 충남대(126위), 경상대(127위), 인제대(140위), 영남대(150위), 충북대(171위), 순천향대(181위) 등이 2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대는 지난해보다 3계단, 한림대는 16계단, 경상대는 24계단 올랐다. 영남대는 지난해 191위에서 올해 41계단 상승해 150위를 기록했다.

영남대(경북 경산)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지난해보다 41계단 상승한 150위를 기록했다. 영남대 글로벌라운지에서 학생들이 외국인 교수들과 함께 대화를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부산대와 경북대, 한림대, 영남대 등은 학문분야별 상위 100위 안에 포함되기도 했다.

사회과학·경영 분야에서는 부산대가 46위를, 경북대가 83위를 차지했고, 인문·예술 분야에서는 부산대 67위, 한림대 82위, 경북대 89위였다. 공학·기술 분야에서는 부산대와 경북대가 각각 71위와 84위에 올랐다.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부산대(47위)에 이어 경북대(91위), 영남대(92위), 경상대(99위)가 100위권에 들었다. 영남대 측은 "생명공학부는 지난해 학부생과 석사, 박사 학생 3명이 각각 SCI 논문 3편을 주 저자로 국제 저널에 게재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대와 한림대, 영남대, 순천향대 등은 개교 50년이 안 된 신생대학으로 분류됐는데도 순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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