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신입생부터 적용 ···

교과부가 5일 밝힌 학자금대출 제한대학은 ▶경동대, 대불대, 루터대, 목원대, 원광대, 추계예술대(이상 4년제) 및 김포대학, 동우대학, 벽성대학, 부산예술대학, 서해대학, 영남외국어대학, 전북과학대학(이상 전문대)이 분류됐다.

또 최소대출그룹에는 ▶건동대, 명신대, 선교청대(이상 4년제)와 성화대학(전문대)이 포함됐다. 특히 루터대, 동우대학, 벽성대학, 부산예술대학, 영남외국어대학, 건동대, 선교청대 등 7곳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출 제한대학에 포함돼 내년 신입생뿐만 아니라 2학년생도 대출을 제한받는다.제한대출대학과 최소대출제한 대학은 모두 17개 대학이다.

상기 17개 사립대를 포함한 43개 사립대가 평가순위 하위 15% 대학으로 선정돼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이 제한되는 등 정부의 고강도 대학 구조조정이 본격화된다.8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둔 수험생은 지원하려는 대학이 재정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지, 대출 제한을 받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재정지원 제한대학에는 내년도 신입생에 대한 등록금 완화예산도 지원되지 않는 등 상당한 불이익 예상되기 때문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ㆍ학자금대출제도심의위원회의 자문과 심의를 거쳐 ‘2012학년도 재정지원 제한대학 평가결과 및 학자금 대출제한대학 선정결과’를 5일 발표했다.

다음은 대출제한 대학을 포함해 정부의 재정지원이 제한되는 최종 43개 대학 명단이다.

▶4년제 대학(28개): 경남대, 경성대, 경주대, 고신대, 그리스도대, 극동대, 관동대, 대전대, 상명대, 서남대, 서울기독대, 서원대, 영동대, 인천가톨릭대, 중부대, 초당대, 평택대, 한국국제대, 협성대 + 대출제한 대학(경동대, 대불대, 루터대, 목원대, 원광대, 추계예술대, 건동대, 명신대, 선교청대) 9개 대학

▶전문대(15개): 국제대학, 동주대학, 부산정보대학, 서라벌대학, 세경대학, 웅지세무대학, 주성대학 + 대출제한 대학(김포대학, 동우대학, 벽성대학, 부산예술대학, 서해대학, 영남외국어대학, 전북과학대학, 성화대학) 8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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