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본격적인 입시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대학입시 센터시험이 18일 실시됐다.

19일까지 이틀간 일정이다. 작년보다 약 1만 2700명이 적은 56만 672명이 지원했다.

이 중, 고교 등을 올 봄에 졸업할 예정인 현역생은 44만 3318명으로 전체를 차지하는 비율은 작년보다 1.1포인트 감소한 79.1%, 졸업생은 20.0%였다. 센터시험을 이용하는 대학과 단기대학은 과거 최다인 총 843개교였다.

첫날은 지리역사, 공민, 국어, 외국어로 영어 과목에서는 집적회로(IC) 플레이어를 사용한 듣기 시험도 실시된다. 19일에는 이과와 수학이 실시된다.

JR 도카이도(東海道)선의 신호기 트러블 영향으로 도코하대(常葉大) 등 시즈오카현(?岡?)내의 3개 시험장에서 시험 개시 시간이 1시간∼1시간반 늦춰졌다.

센터시험 후, 평균점수 중간 발표가 22일, 득점조정의 유무 발표가 24일, 평균점수 최종발표가 2월 6일로 예정돼 있다.

내년 센터시험의 수학과 이과는 신지도요령으로 공부한 현재 고교 2년생이 수험하기 때문에 신과정에 맞춘 문제가 출제된다. 재수생 등은 신·구 과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교토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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