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케냐 나이로비 대학 첫 '한국학과' 개설

U's Line 국제팀l승인2013.11.17 04:3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U's Line 국제팀] 아프리카 케냐의 명문 나이로비 대학에 올해 한국학과가 처음 문을 열었다. 아시아 관련 학과로는 중국학과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 38살인 늦깎이 대학생 다니엘 주마. 이번 학기 강의를 시작한 나이로비 대학 한국학과의 첫 입학생이다. 10년 전 우연히 방문한 한국을 잊지 못해 코트라 케냐 지사에 취직한 그는 본격적으로 한국을 배우기 위해 원서를 냈다.

다니엘 학생은 "이곳에서도 전자 제품과 핸드폰 등 한국의 높은 기술력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면 더 많은 기회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입학 계기에 대해 밝혔다. 올해 나이로비대 한국학과에는 20여 명이 입학했다.

신생학과지만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은 진지하고 열의에 넘친다. 루키아, 나이로비대 한국학과 학생은 "한국 회사를 좋아한다. 또 영화 등을 통해 한국 문화에도 관시을 갖게 됐다. 그래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국학과가 문을 연 데는 최근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이 잇따르면서 현지 인력의 필요성이 커진 점도 한 몫 했다. 대학 측은 입학생 수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찬우, 주케냐 대사는 "나이로비 대학 한국학과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뿌리내리면 이 자체를 통해 양국의 관계가 굉장히 깊어지고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두 나라를 잇는 항공 직항편이 생기면서 케냐 사회에 한국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 첫 발을 내딛은 한국학과가 아프리카의 '한국 전문가'를 길러내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U's Line 국제팀  -
<저작권자 © U'slin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U's Line 국제팀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유스라인  |  서울 아01588  |  등록일자 : 2011년 4월 2일  |  발행인 : 박병수  |  편집인 : 박병수  |  주소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난계로 28길 8(남양빌딩) 302호  |  발행일자 : 2011년 10월 3일  |  전화번호 : 02-2275-2495  |  메일 : news@usline.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하늬
Copyright © 2019 U'slin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