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리조나대학 법대, 학생수 감소로 학비인하 시행

U's Linel승인2013.04.1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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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산 아리조나대학 (UA) 법과대학이 학생수가 줄어 학비 인하를 단행하는 고육지책을시행한다.

법대는 주내 학생들은 11 퍼센트, 타주 학생은 8 퍼센트를 인하할 예정이다. 이 같은 결정은 1학년 학생 수가 13.5 퍼센트 감소하고 지원자는 2005년 이후 3분의 1일 줄어들었기 때문에 내려진 것이다.

학비인하는 학교 측에서 학사관리 비용을 내린 큰 결정이었다. 관계자들은 이번 결정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등록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UA 법과대학장 마크 밀러는 "우리는 시대의 변화에 즉각 반응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학비인하로 이제 아리조나주 내 학생들은 연간 약 3천 달러를 절약하게 된다. 템피의 아리조나주립대학 (ASU)의 경우는 올 해 학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높은 학비와 어려운 입학, 그리고 졸업 후 취업난 등이 더해져 전국적으로 법대 지원자들이 감소하고 있다. ASU 법대생 윌 나이트는 취업을 위해 인맥을 쌓고 계속 인터뷰를 하고 있지만 무척 쉽지 않다고 말했다. 2012년 UA 졸업생 가운데 11 퍼센트가 취업을 하지 못했고 2011년의 6 퍼센트에 비해 증가세를 나타냈다.

아리조나 교육위원회는 지난 주 UA 제임스 E. 로저스 법과대학의 학비를 2만4천3백6 달러로 인하하는 것에 동의했다. 타주 학생들은 3만8천7백68달러가 된다.

ASU의 산드라 데이 오코너 법과대학은 주 내 학생은 2만6천2백67 달러, 타주 학생들은 4만8백15 달러로 동결했다. 밀러 학장은 학비를 인하하면서 그 만큼의 수익은 현재 고려 중인 법학 비전공자들을 위한 대학원 프로그램에서 충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부 기존의 프로그램들도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학비인하는 에디 워낵 (30세)과 같은 학생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워낵은 현재 2학년에 재학 중이며 최근 아빠가 됐다. 그는 요즘 기저귀 값이 많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워낵은 그의 학비융자와 장학금으로 생활비와 학비를 충당하고 있다. 낮아진 학비와 그의 여름방학 동안의 취업으로 매년 얻는 융자를 2만 달러 이하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약 80 퍼센트의 UA 법대생들이 학교로부터 재정보조를 받는다. 이것은 다른 법대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ASU 법과대학은 학비를 인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그 대신 취업 서비스부서에 인력을 증가하고 최근 졸업생들을 고용하는 비영리 법률회사를 올 여름에 시작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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