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캠브릿지 대학 운영 변신 시도

[U's Line 국제팀]영국의 명문 케임브리지대학이 미국 하버드대학을 따라잡고자 과감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7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캠브릿지 대학이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로 미국식 운영 모델을 도입하는 등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대학 내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자연과학 중심의 트리니티 단과대학이 지난해 현지 펀드와 손잡고 ‘케임브리지&카운티 뱅크’를 설립해 공격적인 모금과 투자에 나선 것은 대표적인 미국 대학의 운영을 과감히 받아들인 사례다. .

트리니티 단과대학은 대학 회계책임자를 뱅크의 최고경영자로 선임해 높은 수익을 내려고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기부금을 공격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과대 투자위원회의 사이먼 게스트 위원은 “뱅크를 카지노처럼 운영한다는 게 우리의 방침”이라며 “이는 매우 성공적인 투자방식으로 대학이 막대한 돈을 벌어들일 수 있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Usline(유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