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높은 전공은 간호학, 4년제 평균연봉보다 20% 높아

[U's Line 국제팀]미국에서 2년제 대학 커뮤니티 칼리지출신 기술직 직장인들의 연봉이 평균적인 4년제 정규대학 출신자들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NBC뉴스가 현지시간 30일 주 별로 교육수준 대비 소득수준을 분석한 웹사이트 ‘칼리지 메저’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그 사이트 저사결과격차가 많게는 수천달러에 이르기도 했는데지난 2006~2010년 동부 버지니아주에서 2년제 기술ㆍ직업 관련 학위를 취득한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4만여달러(약 4천2백60만원)에 이른다. 커뮤니티칼리지는 우리나라의 2년제 전문대학 격이다.

특히 이중 가장 높은 연봉의 전공은수요가 많은간호학위 소지자의 경우 연평균 수입이 4만5천여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4년제 학사 학위자의 평균연봉이 3만6천여달러인 것에 비하면 20%가 더 높은 결과다. 다만간호사와 컴퓨터 수리, 정비 등과 같은 직업ㆍ기술직 교육 과정을 수료한 경우에 한했다.

또한 2년제 준 학사학위 소지자 가운데 실업계와 비실업계 간 소득 격차는 연 6천달러수준이라고 웹사이트는 설명했다. 이같은 전공별 소득 격차는 4년제 학위 소지자들 사이에서도 나타났다. 정치, 역사, 영문학 등 인문학부를 마친 학사학위자들의 평균 연봉은 2만9천~3만1천달러로 4년제 전체 평균을 크게 못밑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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