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 건물증축으로 학교가 무너진다

500곳 대학, 10년새 부채 2배 증가..현금재정은 40%나 감소 김성환 뉴욕 특파원l승인2012.12.17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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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 Line 김상환 뉴욕특파원]미국 대학들의 건물 증축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대학들이이로인해 부채는급격하게 늘어나 대학재정에 연쇄 파탄까지 우려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이같은 미국 대학들의 모습을 ‘거대건축 콤플렉스(The Edifice Complex)’ 또는 ‘타지마할 신드롬(Taj Mahal syndrome)’이라고 비유하몀서 덩치를 키워 자신을 과시하기 위한 보여주기식과화려한 건축로 신입생을 유혹하는 옳지 못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뉴욕타임스는 한 사례로 필라델피아의 드렉셀대학은 차입을 통해 캠퍼스내 건물 증축으로현재 부채는 4억6700만달러까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처럼 강의동과 기숙사는 물론 학교 전체를 뜯어고치는 수준이라대학들의 현금재정은 고갈되고 빚이 늘어나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학교측은학생들의 등록금을 인상할 수 밖에 없는 악순환으로 치닫고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신용 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매기고 있는 500곳의 미국 대학들을 조사한 결과에 대해보도한 내용은 지난 2000년부터 작년까지 11년간 대학들의 부채규모는2배 이상 급증해 2050억달러에 이르는 반면 보유 현금규모는 40% 이상 급감한 것으로밝혀졌다.

또한 미국 대학들 가운데 가장 재정이 튼실한 것으로 알려진 하버드대학마저도사립대학들 가운데 최대인 60억달러에 이르는 부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2~3년간 주요 건물을 리모델링한 줄리어드스쿨의 채무도 지난 2002년 600만달러에서 작년말 1억9500만달러까지 급증해 부채에 대한 이자부담은 학생들의 늘어나는 등록금 부담으로 밖에는 뾰족한 숙 없는 것으로 학교측은 전하고 있다.

마이애미대학 역시 지난 2002년 6600만달러였던 부채가 3억2600만달러까지 늘어났고, 최근 야심찬 캠퍼스 확장계획을 추진해온 뉴욕대학(NYU)도 10년도 채 안돼 부채가 12억달러에서 28억달러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이에 대해 금융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대학 내부에서도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예일대한 관계자는 “미국대학들이미국 정책과 유사하게 방향성을 상실한 변화를 꾀하고있다”며비난했다.

특히 이같은 부채 증가로 대학들의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부채상환 부담은 더 커지고, 이는 재단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심지어는 주정부는 관게 몇몇 대학들의 학교운영에 더 큰 문제가 생겨 학생들의 수업권마저 문제가 생기면 큰사회문제가 될 우려가 잇어 조심스럽게 관여릐 움직음을 ㅜ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환 뉴욕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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