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방송, 페이스케일 데이터 분석해 보도

미국서 최고연봉을 받는 대학 졸업자는 프린스턴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CNN방송이 페이스케일(PayScale.com)의 데이터를 분석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프린스턴 대학 졸업자가 받는 초임은 5만8천300 달러(한화 약 6천400만원)다. 그러나 중견사원(mid-career)으로 승진하면 연봉이 평균 13만7천 달러(약 1억6천만원)로 껑충 뛰었다.

2위는 캘리포니아의 소규모 이공계 대학인 하비 머드 칼리지. 이 대학 출신의 초임은 6만6천800 달러, 중견이 되면 평균 13만5천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세계적인 이공계 명문 칼텍(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은 초임 6만7천400 달러, 중견은 12만7천 달러나 받는다.

가장 관심을 끈 대학은 4·5위. 해군사관학교와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로 각각 초임 7만2천200 달러와 7만6천 달러, 영관급 장교가 되면 12만2천 달러와 12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밝혀져 조사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초임만 따지면 미국 최고의 고액 소득자로 분류된다.

6위에 랭크된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 출신 초임은 6만8천400 달러로 높은 편이나 중간간부의 경우는 11만8천 달러에 그쳤다.

이외도 서부의 사립명문 스탠퍼드는 각각 5만8천200 달러와 11만4천 달러로 10위, 세계 최고의 대학인 하버드는 5만700 달러와 11만1천 달러로 나타나 다트머스, 노터데임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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