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등록금 현황, 교육부 홈페이지에 공개

미국 연방교육부는 ‘2008 고등교육기회법’에 따라 대학의 등록금(4년제, 2년제)이 가장 높은 상위 5%와 가장 낮은 하위 5% 대학 목록을 연방교육부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2년 동안 등록금 인상률이 가장 높았거나 낮은 대학들도 공개되며 이외에 나머지 90% 고등교육기관들의 등록금과 기타 세부 내용들은 대학 탐색 웹사이트(College Navigator website)를 통해서 개별 대학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정보공개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를 찾을 수 있을 수 있는 선택의 기회가 더 확대됐다. 미국은 1999년부터 2009년까지 2년제 대학 등록금이 71%나 올랐지만 가계소득은 4.9% 줄었다고 전미 공공정책과 고등교육센터는 밝혔다. <뉴욕 타임즈>

일본

가나가와 현, 대학-초중고생 `사이언즈 페어` 개최

가나가와 현은 이공계 및 과학기술 과목에 대한 기피현상을 보이는 중, 고등학생에게 과학의 즐거움이나 이공계의 매력을 알려주기 위해 여름방학 전에 이공계 학부가 있는 현 내 대학과 연계하여 중,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사이언즈 페어"를 기획했다. 더불어 초등학생이 여름방학에 참가할 수 있는 체험교실, 시설견학회 등 200개 이상의 행사를 소책자나 홈페이지에 "가나가와 사이언스 여름"으로 소개했다.

"사이언즈 페어"는 지난 7월 16일 요코하마 시내에서 개최 했으며 이공계 학부가 있는 현 내 13개 대학이 참가했다. 로봇이나 에너지, 환경문제 등에 관한 실험, 체험코너로 과학이나 최첨단 연구를 접할 수 있었다. <요미우리 신문>

독일

대학·기업, 학생의 수학 교육 수준에 큰 불만

다수 학과에서 요구하는 수학기본지식에 비해 대학 입학생들의 수준이 많이 떨어져 대학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MINT(수학, 정보학, 자연과학, 기술)과목의 중도 포기율이 높으며 기업들은 다수 대학졸업자들의 수학지식 부족에 큰 불만을 표하고 있다.

교육 관계자들은 이런 이유에 대해 김나지움 기간 축소와 학생 수 감소로 학교에서 수학교육시간이 몇 해 전보다 축소된 것과 오버슈투페(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중등 2단계 고학년)에서 기본과정과 능력과정으로 진행되던 전공수업이 다수의 주에서 분리 없이 진행되고 있어 우수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독일 3대 수학협회는 학교와 대학의 과도기 수학교육과정을 개선시키고자 합의하기로 했다. <빌둥스 클릭>

프랑스

청소년 학업중단에 대한 설문조사

여론 조사 기관인 Viavoice는 지난 5월 31일 조사된 학업중단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청소년들의 학업중단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다수의 응답자들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교사의 수가 늘어나 나야 하며, 학생들과 학부모에 대한 강력한 의무사항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약 61%의 응답자가 2012년 대선에서 청소년 문제 해결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5세 미만 청년들의 일자리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직업 교육을 개발하고 기업들이 젊은이들을 고용하도록 인센티브를 주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핀란드

전문대학 지원자 두 배 이상 증가

최근 핀란드 전문대학의 합격자가 발표됐다. 지원자는 모두 7만명이었으며 이 중 2만2100명이 합격했다. 전문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두 배나 늘어났기 때문이다. 가장 인기 있는 전공분야는 사회복지, 의료·건강, 체육, 공대와 경영·경제 등이였다. 전문대학의 성인 대상 평생교육 과정과 영어 등 외국어로 수업하는 교육과정에 지원자가 크게 증가했는데 그 인기 이유는 경제적 상황이라고 교육청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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