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무료 개방, 연말연시 문화행사 초대

사이버대학들이 신입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개방하는 것은 물론 각종 연말연시 행사에 예비대학생들 초대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12월부터 2012학년도 신·편입생과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3개월 간 무료 예비대학을 연다. 예비대학은 입학 전까지 3개월 동안 운영하는 교양강좌 콘텐츠로 외국어, 경영학, OA(사무자동화) 등으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대표 외국어 강사 이보영과 함께하는 ‘New 이보영의 패턴회화 120 집중훈련’을 비롯해 컴퓨터 OS 전과정(MS Office, 한글 외), 현대경제연구원의 무료 특강 과정 등 17과목으로, 금액으로 따지면 200만원 상당이다.

이외에도 서울사이버대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호두까기 인형’ 공연 무료 관람,‘예술의전당 신념음악회’에 초대하는 등 신입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새내기 대학생활’ 과정을 오픈한다. 2004년부터 예비대학을 운영해온 한양사이버대는 이 과정을 통해 신·편입생들이 입학 전까지 사이버강의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총 10회 분량의 동영상 강의를 통해 온라인 학습법, 학점관리 방법, 사이버 예절 등 실질적으로 학교생활과 직접 연관된 내용을 주로 다루게 된다.

한양사이버대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학사과정 전반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학기 시작 전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른 사이버대학들도 일부 동영상 강의 제공 등을 통해 신입생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사이버대학들은 캠퍼스 투어, 찾아가는 입학설명회 등 학생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형태의 입학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 선택을 두고 고민하는 지원자들을 위해 직접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캠퍼스투어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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