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합격률 매년 증가

[U's Line-대전 문대현 통신원] 아산시 지역 고등학교의 수도권 4년제 대학 합격생이 매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아산시가 펼친 ‘내 고장 학교 다니기’가 고등학교 기준으로는 실효가 있었다고 아산시는 보도자료를 냈지만 대학의 내 고장 다니기 정책은 해마다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대학생 합격률은 해마다 25% 씩 늘어나고있다.

2013학년도의 경우 서울대 6명, 연세대 18명, 고려대 19명, 경찰대 4명 등 522명이 합격해 2011학년도 316명, 2012학년도 453명에 비해 매년 큰 폭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그동안 아산시와 아산교육지원청이 역점으로 추진한 '내고장학교 다니기 운동'과 함께 ',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사업',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 등 아산시가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펼쳤으나 취업 등 현실적인 수도권 대학의 이점을 이겨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는 지역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8년부터 '내고장학교 다니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매년 입시전문가를 초청해 고입설명회를 개최하고 각 중학교를 방문해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민선5기부터 장학금 지급대상자를 상위 5%에서 상위 7%로 확대해 2010년도 244명에게 5억1360만원, 2012년도 441명에게 7억9914만4000원을 지급해 지역의 인재가 내고장에서 혜택을 받으며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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