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5개 대학이 특성화고 출신 직장인을 수능성적 없이 선발하는 '특성화고 재직자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18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이와 같은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국립대 3곳(공주대·충남대·충북대), 사립대 12곳(가천대·건국대·고신대·광주대·국민대·동덕여대·명지대·용인대·중앙대·호서대·영남이공대학·김천과학대학)이다. 학교별로 여건에 따라 수십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각 대학은 모집요강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원서 접수를 하고, 면접·구술평가 등을 거쳐 내년 1~2월 합격자를 발표한다. 입학사정관 등이 학업계획·재직경험·고교생활기록부 등을 평가해 선발하고, 야간·주말과정 등 직장인을 위한 교육과정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 전형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 뒤 3년 이상 산업체에 재직 중인 직장인을 수능시험 없이 정원 외로 선발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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