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파주시 업무협약…50만명 파주시·수도권서북부 의료서비스 제공

▲ 아주대와 파주시 업무협약 체결에는 박정 국회의원(왼쪽 다섯 번째부터), 최종환 파주시장, 박형주 아주대 총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해심 아주대학교의료원장, 박재호 법인사무처장, 한상욱 아주대학교병원장, 임홍식 행정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아주대병원이 2024년까지 경기도 파주시에 500병상급 건립을 추진한다.

아주대병원은 운정신도시 인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예정부지내 아주대병원 건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파주시는 조속한 메디컬클러스터 사업추진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아주대는 500병상 규모 최고 수준의 병원을 적기에 건립해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인구 50만 명을 눈앞에 둔 파주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었던 최고 수준 대학병원을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적기에 아주대병원이 건립되도록 정책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주 아주대총장은 “파주시와 협력해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대학병원을 건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시설˙장비를 구축해 파주시민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내 건립이 추진되는 아주대병원은 파주 뿐만 아니라 수도권서북부 거점병원으로의 역할은 물론 통일기반 의료거점으로 남북보건의료 협력의 선도적 역할, 혁신의료연구센터 내 공동연구 협업체계를 구축해 의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대학병원 건립과 국립암센터중심 혁신의료연구센터 및 의료바이오기업 유치를 통한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과 4차 산업 중심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파주시 역점사업으로, 운정신도시 인근 약 46만㎡ 규모로 민간과 공공이 결합된 개방형 메디컬클러스터이다.

그동안 파주시는 민선7기 핵심역점사업인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수도권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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