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은혜 부총리가 수능 일정 추가연기 않는다고 밝혔다. 수능 난이도에 대해서는 "9월 모평고사를 치룬후 평가원에서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러스트 :연합>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는 12월 3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정을 추가연기는 없다고 밝혔다.

7일 유 부총리는 “지금은 예정된 일정에 안정적으로 시험이 치러지도록 준비하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3 수험생의 불리함에 대해서 유 부총리는 “수능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해보니 예년에 비해 특이하고 유의미한 차이는 거의 없다는 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분석이었다”며 “9월에 한 번 더 모의평가를 보기 때문에 그 결과를 분석해서 난이도를 평가원이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반수생과 재수생의 증가에 대해서는 “실제로 반수하는 학생이 얼마나 될 지 예단할 수는 없고,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 학기를 보냈다는 것을 대학들이 감안하고 있다”며 “학사운영을 획기적으로 바꾸기보다는 안정적으로 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할 수 있는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Usline(유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