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디지털국] 서경대 대학혁신추진사업단(단장 이석형)은 7월 30일 교내 유담관에서 ‘2020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교직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추진한 1차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결과를 분석, 진단하고 전반적인 보완 및 개선을 통해 2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이석형 서경대 대학혁신추진사업단 단장의 진행으로 △대학혁신추진사업단 및 구성원 소개 △대학혁신지원사업 개요 및 사업 소개 △대학혁신지원사업 운영계획 및 지침 설명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관리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차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중장기 발전전략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창의적 실용교육의 구현, 교육인프라 확산, 공동체 역량 강화를 주요 축으로 설정하고 실용적 전공교육과 창의역량 개발을 위한 교양교육, 융복합 교육체제 고도화 및 비교과 과정과 연계한 취·창업역량 강화를 추진전략으로 선정, 추진할 예정이다.

핵심사업은 크게 혁신 전공역량 강화, 혁신 교양약량 강화, 융복합 역량 강화, SKU-DNA 인프라 조성, 산학협력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혁신 전공역량 강화는 산업체 수요조사를 통한 요구 역량을 분석해 산업수요 맞춤형 전공역량을 도출,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PBL(문제중심학습) 교육과정과 교육용 영상 콘텐츠를 개발해 학생 스스로의 문제해결능력 함양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국제적 수준의 표준화된 뷰티테라피 교육운영을 중심으로 한 CIDESCO 학교 인증 및 자격증 과정을 도입해 Global Frontier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혁신 교양역량 강화는 SKU-6C 기반 혁신교양 교육과정 및 지원체제 개편, 비교과 프로그램 고도화 및 맞춤형 통합 상담 시스템 도입, 창의혁신교수법 지원체제 구축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사고, 교양, 인성 제고와 교육과정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융복합역량 강화는 대학의 특성화 과목(공연예술, 미용예술)을 융합한 ‘Style Tech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학생이 쇼(Show) 현장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HUB)을 운영해 실무중심교육의 폭과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지난해 설립한 융합대학의 운영 확대와 함께 미래형 융복합 교육공간(Living Lab, Smart Class)을 조성해 혜화동 대학로에 운영 중인 융합예술특성화 캠퍼스인 서경대 공연예술센터와 함께 학생들의 융복합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SKU-DNA 인프라 조성은 관련 산업계 데이터를 분석해 학생들의 사회진출 역량 증대와 진로지도를 지원하는 Medi Platform(학생역량 포트폴리오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창의교육공간인ID(Innovation Design) Lab, Smart Class, 능력 라운지(Faculty Lounge)’ 조성하며, 대학의 여유자원을 활용한 취창업 지원 플랫폼인 SKU 공유가치창출 Plaform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산학협력은 지역사회 및 산업과의 연계성 강화 및 상생 발전 플랫폼 구축, 산업수요 맞춤형 학생실무역량 강화, 전주기적 취창업 지원 구체화 등을 통해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족기업 활성화, 지역사회 연계 및 봉사 활성화,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다양화 및 확대, 산업체 연계형 Capstone Design 활성화 등을 주요 사업으로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서경대학교 대학혁신추진사업단은 성과관리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구축하고 규정 및 지침 등 제도를 보완하며, 사업 성과관리 공유 확산 노력의 강화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2차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보다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영철 서경대 총장은 “이번 설명회는 대학의 발전과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우리 대학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더 나은 사업 운영을 위한 논의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시스템을 혁신함으로써 대학의 발전계획 성과를 확산시키고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한편 국가혁신성장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체제 구축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경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연차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 있는 실용 중심 강소대학으로 인정받았다. 서경대는 1차년도 사업 성과로 사업 2차년도인 2020년에 4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창의적 실용교육의 6대 핵심과제 추진을 중심으로 한 대학혁신(교육, 산학협력, 기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평가는 핵심성과지표(재학생 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등)와 대학중장기발전계획을 토대로 한 자율성과지표 등에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이뤄졌다. 2019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및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서경대는 지난해 3월 15일 ‘대학혁신사업단 출범식 및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난 1년간의 사업 실적을 평가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평가의견을 통해 서경대가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혁신 전략과의 연계성, 적절한 재정투자계획 및 집행, 다양한 구성원 의견수렴 방안 마련, 차세대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진행 등에서 대학혁신 전략의 세부 프로그램 운영이 내실있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Usline(유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