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수납은 대학의 일" 강조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등록금 수납은 대학 고유의 책무인데 국민세금으로 반환해야 하는 연결성이 적다"고 밝히면서 대학과 학생간 소통을 촉구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학 등록금반환 지원예산 1000억원이 증액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등록금은 대학과 학생들이 소통하면서 협의할 사안"이라며 "등록금 수납은 대학의 일인데 국민세금으로 반환하는건 연결성이 적고, 무리가 따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등록금을 일부 반환할 경우 대학도 재정이 어려워질 수 있어서 그런 대학을 지원하겠다고 1000억원을 증액했다"며 "대학들이 학생 소통을 강화해 등록금 반환이 가속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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