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상임위 교육위원회를 희망했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이 소속 상임위를 환경노동위원회로 옮기게 된 것은 당 차원 결정으로 알려졌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윤 의원은 최근 환노위에 배정돼 있던 같은 당 이탄희 의원과 자리를 바꾸는 사보임이 이뤄졌다.

이 의원과 사보임에 대해 윤 의원의 희망이 아닌 당 차원의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둘러싸고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윤미향 의원과 같은 교육위에 배치될 가능성 때문에 의도적인 회피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특히, 곽 의원은 '윤미향 저격수'를 자처하며, 미래통합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으로 활동중이기도 하다.

최근 곽 의원은 정의기억연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마포쉼터 소장 사망을 놓고 의문사 의혹을 문제 삼는 등 윤 의원과 정의연에 대해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곽 의원은 20대 국회 후반기 교육위 간사로 활동했고, 21대 국회에서도 교육위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공황장애 등 건강상의 이유로 의정활동을 잠시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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