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원대가 2021학년도 영동캠퍼스 입학정원을 140명 감축하는 대신 아산캠퍼스 정원을 그만큼 늘리는 구조조정안을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한 소식이 전해지자, 영동군민 남녀노소가 철회 반대서명에 나섰다. 영동군 측은 2014년 이후 5년간 이 대학에 통학버스 운영비, 기숙사 건립비 등의 명목으로 33억5천900여만원을 지원했고 13억9천여만원을 들여 연계사업도 진행했음에도 아산캠퍼스가 학생충원에 유리하기 때문에 학령인구감소에 대응으로는 어쩔 수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군정(郡政)자문단은 “최근 유원대를 방문, 정원감축에 반발하는 군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상생방안 모색을 요구했으나 대학측이 재정지원을 무리하게 요청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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