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00억원 지원...수도권 대학 정시 30% 이상 의무화 등 지표평가

▲ 교육부가 28일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선정대학 75곳을 발표했다. 지난해에 비해 138여억원이 늘어나 선정대학도 늘었다. 대압공정성, 투명성 등을 지표화해 평가했다. <사진 : U's Line DB>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교육부가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선정대학 75곳을 28일 발표했다.

올해 사업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138억4000만원 늘어난 697억 800만원이라 선정대학도 지난해 68개교에서 올해 75곳으로 8곳이 늘어났다. 특히, 유형Ⅰ 선정대학중 8곳 △가톨릭대 △경기대 △경상대 △동국대 △부산가톨릭대 △선문대 △한남대 △한밭대 등은 △외부공공사정관 평가참여 △학외 인사 평가과정 참관 △평가과정 녹화·보존 조치 등 대입전형 투명성 강화활동을 병행하는 시범운영대학으로 선정 돼 별도의 추가예산이 지원된다.

반면, 줄곧 선정됐던 △금오공대 △세종대 △안양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등은 올해 지원대상에서 탈락해 입시전형 예산계획에 차질을 빚게 생겼다. 우석대와 전북대는 지난해 중간평가에서 지원이 제외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사업에 불참했다가 올해 선정된 △서울과기대 △이화여대 △영남대 △한국교원대 △호서대와 최근 4년간 지원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대학을 대상으로 신설된 유형Ⅱ에 선정된 △덕성여대 △차의과학대, △한양대(에리카) △가톨릭관동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 △목포대 △창원대 등은 신설제도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결과적으로 유형Ⅰ로 선정된 대학이 67곳, 유형Ⅱ는 8곳이지만 이의신청 절차를 남겨두고 있어 확정명단은 아니다. 또한 확정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지원금액도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유형Ⅰ은 10억원 내외, 유형Ⅱ는 2~4억원”이라고 교육부 대입정책과 관계자는 밝혔다. 각 대학에는 확정금액은 아니지만 지원액 1차 통보를 28일에 한다. 최종통보는 6월 10일 이내에 이뤄질 전망이다.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대학 명단

□ 유형Ⅰ(67곳)

▲유형Ⅰ(수도권 30곳)
△가톨릭대 △강남대 △건국대 △경기대 △경인교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대진대 △동국대 △명지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천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유형Ⅰ(비수도권 37곳)
△강릉원주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 △경북대 △경상대 △계명대 △공주대 △광주교대 △군산대 △대구교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교대 △부산대 △선문대 △순천향대 △안동대 △영남대 △전남대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남대 △한동대 △한림대 △한밭대 △호서대


▲유형Ⅰ중 대입전형 투명성 강화 추가지원(8곳)
△가톨릭대 △경기대 △경상대 △동국대 △부산가톨릭대 △선문대 △한남대 △한밭대


□ 유형Ⅱ(8곳)


▲유형Ⅱ(수도권 3곳)

△덕성여대 △차의과학대 △한양대(에리카)

▲유형Ⅱ(비수도권 5곳)
△가톨릭관동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 △목포대 △창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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