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동군, 유원대 영동캠퍼스 정원감축 철회 촉구…영동군 상생협약 위반 반발

영동 140명 감축 아산캠퍼스 140명 증원 U's Line 디지털국l승인2020.05.2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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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영동소재 유원대가 2021학년도 입시계획에서 영도캠퍼스 정원을 줄이고, 반면 아산캠퍼스는 늘린 것에 대해 영동군이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유원대가 영동군의 본교 정원감축을 단행하고 아산캠퍼스 정원을 늘리는 2021학년도 학과 입학정원 조정안을 교육부에 제출하자 영동군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유원대는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역량강화대학'에 지정돼 2021년까지 캠퍼스별 입학정원 10%를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유원대는 2021학년도 입학정원을 조정하면서 영동본교는 140명을 감축한 반면 아산캠퍼스는 140명 늘렸다.

이에대해 영동군은 협정 위반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유원대가 아산캠퍼스를 조성하자 지역경제 위축과 인구감소를 우려해 본교 학생 2천500여명 유지와 본교학과를 더 이상 아산캠퍼스를 이전하지 않는다는 상생발전 협무협약을 맺어놓고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열악한 재정에도 가능한 방안을 마련해 지원해 왔으나 유원대 측이 일방적으로 영동본교 정원을 감축, 상생발전 협약을 위반했다”며 “지금까지의 재정 지원과 상생, 협치 등의 노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직 당장의 재정지원 여부에 따른 섣부른 구조조정을 결정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영동군은 지난 5년동안 영동캠퍼스에 430명 감축과 아산캠퍼스 225명의 증원에도 불구하고 2016년 10억원을 비롯해 2019년까지 통학버스 운행비 30억원을 지원했으나 상생발전 협약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캠퍼스별 조정인원은 사회복지상담학부 60명에서 40명으로 20명 줄었고 180명이던 경찰소방학부는 30명으로 대폭 감축했다. 간호학과는 40명에서 50명으로 10명 늘렸지만, 폐과 와인발효학과 20명 대신 와인사이언스학과를 다시 개설했으나 결과적으로 2020년 600명 정원에서 2021년도 460명으로 조정돼 140명이 줄어들게 됐다. 지난해는 호텔관광항공학과를 호텔항공서비스학과로 명칭을 변경해 아산캠퍼스로 이전했다.

반면, 아산캠퍼스는 60명 뷰티케어학과는 70명, 드론응용학과는 20명에서 30명으로 각각 10명 증원했고 문화복지융합학과 30명, 공공인재행정학부 90명을 신설해 2020년 275명이던 학생수가 415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2016년 890명이던 영동캠퍼스 정원이 2021년까지 430명 감축해 460명으로 줄고, 아산캠퍼스는 190명이던 정원이 총 225명 증원에 따라 415명으로 늘었다.

유원대 관계자는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부의 대학구조조정 이행에 따른 정원감축은 불가피한 상황이다"라며 "영동군보다 상대적으로 아산이 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입학정원을 채우기에 더욱 유리한 잇점이 있어 궁여지책으로 아산캠퍼스의 정원을 늘릴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입학정원 조정안은 6월12일 승인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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