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설원식 단장)이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BRIDGE+)’에 최종 선정됐다.

20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모한 사업선정을 통해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3년간 연간 10억원씩, 총 약 3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브릿지 사업은 대학 보유 특허, 노하우, 콘텐츠 등의 인문·이공 창의적 자산을 기반으로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촉진해 대학의 사회적 기여를 활성화하고 기업가적 대학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숙명여대는 인문·이공 융·복합을 통한 산학협력의 저변확대를 위해 국내 여대로서는 유일하게 2018년부터 본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기간중 24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총 13억원의 기술료 수입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숙명여대는 의약 바이오, 디자인 콘텐츠, 문화예술 경영, 기능성 소재 등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여성 기술사업화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숙명여대는 앞으로도 본교 교원을 대상으로 ▲산업체와의 기술이전 교류 활성화 ▲창의적 자산 사업화 컨설팅 ▲시제품 제작지원 ▲ 교원창업 코칭 등의 세부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설원식 산학협력단장은 “금번 단계평가 선정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창의적 자산의 실용화를 목표로 전국의 200여개 중소형 대학의 강소형 사업화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산학협력 및 직접 사업화에 관심 있는 교원이라면 학과의 경계 없이 누구나 쉽게 산학협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Usline(유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