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교내 향설생활관 2관에 새로 오픈한 푸드코트 코너에서 학생들이 크앙떡볶이, 직화삽겹살 등 신상 메뉴로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순천향대>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순천향대가 식당만족도를 위해 호텔푸드코트식으로 개선했다.

순천향대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외면받는 학교식당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백화점식 푸드코트로 개선해 다양한 메뉴를 입점시켜 선택의 폭을 확대시켰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측은 교내 학생회관과 향설2관 식당 2개소를 푸드코트로 개편해 7개 프랜차이즈로 운영한다.

그동안 한식뷔페, 라면, 덮밥 등 단순 메뉴에서 △에그셀런트 △만권화밥 △HAZ BEN △홍대쌀국수 등 전체 7개 코너에 20가지 신상 메뉴로 확대했다. 또 학생들의 선호도에 따라 1-2개의 브랜드를 추가적으로 입점시킬 계획도 검토 중이다.

메뉴 가격대는 종전의 5000-5900원에서 신상 메뉴의 경우 2500원대 김밥부터 4900원 카레우동, 5900원 직화삽겹살덮밥, 7000원대 해장국까지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확대했다.

기숙사의 '향설1관' 식당도 학생 선호로들 고려해 크앙분식, 시골집 해장국 중앙칼국수 등을 배치하고 한식뷔페에 달걀프라이, 토스트, 잔치국수, 비빔밥 등 업그레이드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대학측 관계자는 "재학생 3000여 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가격대, 메뉴선호도 등을 토대로 개선점을 찾고 학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학식이 신상 메뉴와 푸드코트 스타일로 개선하면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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