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말말말

 

‘쉬운 수능’이 대학평가에 영향?

최준혁 미래교육정책연구소장은 "'쉬운 수능' 출제기조가 재수나 반수에 대한 부담을 적게 해 중도탈락률 즉, 수능을 다시 봐 ‘자퇴’를 하는 학생이 늘고 있는데 이 부분이 대학평가에서 중도탈락률의 비중이 커진 상황에서 대학들에게 쉬운 수능이 보이지 부담요소로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소장은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수능이 역대 어떤 수능보다도 쉬운 수능이 될 것이라는 전망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공립대 등록금환불, 교육부가 책임져야죠?”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국공련)가 오는 7일 오후 1시 각 소속 학교에서 코로나19 등록금 환불문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국공련은 "국공립대학 재정 통제권은 교육부가 가지고 있지만 대학이 자율적으로 상황에 대처하기만 바라고 있다"며 "지난 1차 추경예산 2872억 원에서 단 18억만을 대학 온라인강의 지원에 투입했고 대학생들의 수업권 침해, 주거생계 등의 문제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교육부가 배정한 18억 예산이 국공립대학의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교육부는 책임 있는 자세로 대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하고자 성명문을 지난달 교육부 및 언론사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국공련은 "교육부의 응답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두 번째 성명문을 준비하고, 국공립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동연서명 운동을 진행중"이라며 "국공련 소속 단위의 총학생회는 7일 교육부의 책임감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동시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계산기 등장했다고 은행원 안 줄었다”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대학과 기업에 AI전문가가 부족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수 겸직’ 규제를 시급히 완화해야 하는데 이달 중 법개정해 국립·사립대학 교원(교수)의 AI기업 겸직허용은 늦은 감이 있지만 현재 빈약한 재정난으로 몸값이 비싼 해외파 교수를 국내 대학이 영입하기 어렵고, 기업은 학계에서 AI리더를 수혈하는 데 애먹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AI분야 산학협력이 더욱 원활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100명이 넘는 인력이 불량검사 공정에 투입되다가 AI를 접목하면서 1명으로 확 줄었다"며 그렇다고 "은행에서 계산기를 사용하게 됐다해서 은행원이 줄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AI는 인체에 유해하거나 험한 일을 대신해주는 것이고, 해당분야 지식이 있는 근로자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여건이 나은 일을 하는 형태로 상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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