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융합연구센터, 인하대·한양대에리카·부산대·충남대 등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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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세대·한양대·울산과기원(UNIST) 등 3곳을 석박사급 고급 인공지능(AI) 인력을 양성하는 AI대학원(고급 및 전문트랙)에 추가로 선정 발표했다. 또한, AI융합 연구 및 인재양성하기 위한 AI융합연구센터(융합트랙)에는 인하대·한양대에리카·부산대·충남대 등 4곳 대학을 16일 선정했다.

AI대학원에는 1년차 10억원을 포함해 2년차부터 연간 20억원씩 총 10년간(5+3+2) 최대 190억원을 지원한다.

이로써 AI대학원은 총 8곳으로 늘었고, AI융합연구센터는 올해 처음 선정됐는데, AI대학원은 12개 대학이 신청해 4:1의 경쟁률을 보였고, AI융합연구센터는 15개 대학이 신청해 3.75:1 경쟁률을 나타냈다. 첫 해인 지난해에는 KAIST, 고려대, 성균관대, 광주과기원, 포항공대 등 5곳의 대학이 선정됐다. AI대학원에 선정된 3곳 대학은 AI 석·박사 40명 이상의 교육체계, 국내 최고 수준의 AI 전공 교수진 확충, AI 심화 및 특화 교육과정 개설에 관한 수준 높은 운영계획을 제안했다.

AI융합연구센터는 AI 학과와 다양한 학과가 협업해 창의적 융합연구와 교육을 통한 AI 융합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센터다. 올해 처음 선정된 3개 대학은 학교별 강점 분야와 지역특화산업을 연계한 산학협력 및 공동연구 등을 통해 연간 40명 이상의 AI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선정 대학은 1년차 11억원을 시작으로 2년차부터 15억원씩 3년간 총 41억 원 지원 받는다. AI대학원에 선정된 3개 대학이 제시한 향후 사업내용이다.

■연세대, 2024년까지 AI인재 200명 양성

연세대는 AI전임교원을 확충(2020년 8명→ 2024년 18명 예정)하고, AI 학과 신설과 더불어 AI데이터센터, AI융합연구원 등을 설치해 전교생 대상 AI교육 확산을 추진한다. 또한 AI기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연세대 지주회사를 통해 AI창업기업도 지원한다.

또 AI코어기반의 LE.A.P(Learning, Architecture, Perception) 핵심연구 및 MESH(Medical, Engineering, Financial Service, Humanity) 융합연구를 중점 추진한다. 심화형, 융합형, 창업형 인재상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입학정원 50명(석사 20명, 박사 30명)을 확보해 2024년까지 200명을 양성한다.

연세대는 대학차원 AI인재양성 집중을 위해 지난해 AI대학원을 자체 개원했는데, 2024년까지 143억원의 민간대응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학 자체투자 100억원과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인바디 등 기업 투자 43억원이다.

AI대학원 중심의 AI교육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해 AI데이터센터, AI융합연구원, AI교육센터를 설치하고 전교생에 AI교육을 추진한다. 해외 우수대학(MIT, Stanford 등)과 글로벌 기업(구글, 페이스북 등), 국내 기업(네이버, 삼성전자 등)과 공동연구 및 다양한 교육 협력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특히 캘리포니아대학과 복수 학위를 운영하고, 박사과정은 해외 글로벌 기업 인턴십을 필수 졸업요건으로 했다.

'YVIP 프로그램'을 통한 창업 및 기술사업화 교육도 실시하고, 연세대 기술지주회사를 통한 유망 AI 스타트업 창업 유도 및 투자를 추진한다. 'YVIP 프로그램'은 학생주도 창의자율연구, AI동아리, AI시니어-주니어 융합연구, AI창업연계 멘토 및 멘티 프로그램 운영 등 창업 및 기술사업화 교육과 지원을 위한 종합 프로그램이다.

■울산과학기술원, '울산-UNIST AI이노베이션 파크' 구축

UNIST는 AI전임교원을 확충(2020년 10명 → 2024년 16명 예정)해 AI 분야 글로벌 TOP10 대학(~2030년) 진입을 목표로 AI 교육·연구를 강화한다. 동시에 자동차, 헬스케어 등 동남권 340여개 기업과 더불어 AI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및 국가균형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글로벌 수준 AI코어 전문가를 2024년까지 16명(’20년 10명)으로 증원한다. 또 AI+X 교육 및 연구 강화를 위해 24명 겸임교수를 확보한다. 이미 AI대학원 유치를 위해 젊고 우수한 전임교원을 최근 4명 채용했다.

2030년까지 코어 AI 분야 글로벌 톱10 및 AI 시스템 국내 1위를 달성, AI코어 분야 3대 난제를 해결하고, AI+X 분야에 대한 융합 연구를 선도한다.

동남권 지역의 AI중심 및 허브 역할을 통한 국가균형 발전에도 기여한다. 울산을 중심으로 하는 동남권 지역의 AI 교육 및 연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주력 산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제1캠퍼스는 코어 AI 교육 및 연구 및 글로벌 협력 중심, 제2캠퍼스는 AI+X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 협력 중심으로 특성화, 운영한다.

특히 울산광역시가 AI대학원에 27억원을 투입하는데, 340여 동남권 기업이 AI대학원과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주력산업(AI+반도체, AI+제조) 과 신산업(AI+모빌리티, AI+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을 통한 AI대학원의 성과가 지역에 파급되게 할 예정이다.

또 '울산-UNIST AI이노베이션 파크(Innovation Park)' 구축을 통한 고품질 데이터 수집 및 활용체계 구축, AI기업 성장 및 창업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및 AI혁신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한다. AI대학원의 모든 커리큘럼은 학내 전체 대학원 학과와 공유 하고 AI 기반 과학기술선도대학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오는 2024년까지 UNIST 전체 교원의 50% 이상을 AI 활용 연구를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양대, 자체 100억 투입하고 AI윤리 전공필수로 신설

한양대는 AI 전임교원 확충(2020년 14명→2024년 30명 예정)과 AI대학원, 연구원, AI솔루션센터, SW/AI 융합교육원 등 4대 기관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AI특화 교육·연구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논문, 특허 등 연구과정을 석·박사들이 주도적 진행할 수 있도록 창의자율연구 프로그램(국제협력, 벤처창업 등)을 운영한다.

세계적 AI원천기술 확보와 AI핵심인재양성을 위한 'Next AI'를 추진한다. 'Next AI'는 Nurturing EXperts for Top class AI research의 약어다. 또 한양대 비전 2030 중심에 AI대학원이 역할을 수행, AI 핵심인재 집중양성을 추진한다.

특히 'AI D.N.A(Data, Network, Algorithm)'를 확보하고 입학정원 50명(석사 20명, 박사 30명)에 대한 긴밀한 산학연계 연구 및 교육, 자기주도 창의자율연구, AI+X 융합 연구 및 교육강화에 나선다.

AI분야 국내외 석학을 오는 2024년까지 30명(’20년 14명)으로 늘리고,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산업현장의 전문가도 지속적으로 채용, 2024년 20명을 확보한다. 세계적 수준의 AI특화교육 및 연구와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 3월 AI대학원을 신설했는데, AI연구원과 AI솔루션센터, SW/AI융합교육원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또 오는 2024년까지 AI대학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100억원을 대학 자체로 투자하고, 'HYU AI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한 산학협력 강화 및 현장 수요중심의 교과과정 개편을 추진한다. 'HYU AI멤버십' 프로그램은 한양대 AI대학원과 AI솔루션센터에서 산업계의 AI기술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채용연계형 인턴십 운영과 AI+X 등 수요기술대응 산학연계 프로젝트 기반학습방식인 'IC-PBL(Industry Coupled-Project Based Learning)'를 시행한다.

AI윤리도 강조해 한양대 인문학진흥센터와 연계해 AI윤리과목을 전공필수로 신설, 기술의 사회적 파급효과를 이해하는 AI인재양성을 추구한다.

     "AI강국, AI인재 확보에 달렸다"

        -인터뷰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 최기영 과기정통부장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AI강국 도약은 AI인재 확보에 달렸다”면서 “AI교육을 위한 양적·질적 수준을 높이고 추가 지원방안도 강구해 AI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까지 국내 AI인재는 약 9986명 부족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석·박사급은 약 7268명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된다. AI대학원은 석·박사급 AI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임교원 확충, AI특화 교과개발 등에 맞춰져 있다. 지난해 카이스트, 광주과학기술원(GIST), 고려대, 성균관대, 포항공대 등 5곳이 선정되면서 출범했다.

과기정통부는 AI대학원 운영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대학현장과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확대 개편방안을 마련했다. AI대학원 프로그램을 2개 트랙으로 구분해 기존 'AI 고급·전문과정' 외에 'AI융합과정'을 신설해 선택 폭을 넓힌다. 'AI고급·전문과정'은 3개를 신설해 최대 10년간 190억원을, 'AI융합과정'은 4개를 신설해 최대 3년간 41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AI학과 신설을 의무화한 기존요건을 개선해 대학별 여건과 특성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평가위원회 규모를 확대하고 AI 전문가 참여를 유도해 평가와 선정 체계를 효율화한다. AI대학원이 AI 교육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AI대학원 협의회를 구성해 우수 연구와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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