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번방 피의자 조주빈의 공범 사회복무요원출신 강모씨의 출신대학에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여부를 곧 결정할 것으로 본지 취재결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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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Line 유스라인 특별취재팀] 성 착취범 조주빈의 공범 강모씨가 다녔던 A대학에서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본지 취재결과 확인됐다.

2일 A대학에 따르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인 사회복무요원 강모씨가 다니던 김해소재 A대학에서는 성착취범 공범과 옛 고교 담임교사에게 수년동안 살해협박 등 행적이 속속 알려지자 대학의 명예실추로 강모씨를 징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강모씨의 출신대학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취재에서 “강 군은 식품관련 학과를 다니면서 2년동안 63시간 봉사활동을 열심히 했다. 이는 졸업기준인 24시간보다 두 배 반이나 넘는 봉사활동이며, 독거노인을 돕거나 헌혈의 집에서도 일을 도왔다. 게다가 1학년 2학기에는 학년대표인 총대를 맡어 리더십도 보였다”며 그가 성착취범 범죄에 공조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씨는 평균학점 3.74점으로 성실한 대학생 생활과 부산지역 산악회 활동도 병행하면서 피의자 조주빈과 같이 두 얼굴의 이중생활을 그대로 드러냈다.

지난 2015년 A대학에 입학한 강씨는 사회복무요원 소집전인 2016년 12월까지 A대학을 다녔다. 대학 1학년을 마칠 무렵인 2015년 11월부터 시작한 고교은사와 자녀에 대한 살해협박 문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된 이후인 2017년 12월까지 모두 16차례에 달했다.

고교은사는 자신과 자녀에 대한 살해협박에 못이기고 강씨를 따돌리기 위해 2차례 개명과 수차례 이사를 했으나 집요한 협박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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