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 먼저 온라인 개학 검토

▲ 교육부가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 여파로 대입일정을 1~2주 연기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본지 취재결과 확인됐다.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교육부가 오늘(31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대입일정 조정안, 추가개학연기, 온라인 개학여부 등을 발표한다.

교육부는 수능 등 대입일정을 1~2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본지 취재결과 확인됐는데, 8월 31일 학생부 기재마감일과 9월 7일 수시모집, 11월 19일 수능과 정시모집 등을 순차적으로 1~2주 연기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초·중학생 등교 개학은 늦추지만 대학입시 일정을 고려해 고3 수험생부터 먼저 온라인 개학하거나 고등학교만 우선 개학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교육부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이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세 차례 연기된 끝에 잡은 4월 6일 초중고 개학도 더 연기해야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거푸 미뤄지는 것과 관련해 9362명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8.6%가 수능과 대입일정을 연기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발표했다. 또한,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 4660명(49.8%)이 입시일정을 1~2주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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